Fall Out Boy - Novocaine
(https://youtu.be/hjtNPyVwMps) 를 기반으로 만든 세계관.
닌타마 AU로 쓰기 위해 작성되었으며 타 장르를 위한 AU로 풀리길 원치 않습니다 ㅠ▽ㅠ
노보케인, 20XX년에 개발돼 한 번 겪으면 절대로 잊을 수 없다는
신종 마약의 가칭.
아직 연구 단계로, 수수께끼에 싸인 부분이
많지만 암암리에 거래될 정도로 많은 이들이 갈구하는 최고의 마약…이었다.
어느 날 그런 노보케인을 대량 밀거래를 하던 장소가 돌연 폭발, 도시 대부분이 폭발로 퍼진 연기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초등학생 아이들은 여름 방학을 맞이해 집에 있었고, 중고등학생은 그날 방학식을 마치고 하교해 번화가에 몰려있던 때였다.
폭발 장소로부터 가까웠던 민가는 주변 건물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를
입고, 연기는 바람을 타고 번화가로 흘러갔다. 해당 사고에
휘말린 사람들은 연기형 마약이었던 노보케인을 마셔 중독되고, 이 의도치 않은 남용으로 인해 도시 전체에
전례 없는 기이한 증상이 나타났다.
연기를 과다하게 들이마신 사람이 체내에서 스스로 노보케인을 생성해내는 '인간
마약'이 된 것.
체내에 노보케인이 흐르게 된 사람들은 혈중농도에 따라 극단적으로
강한 힘과 전투 능력을 지니게 되었으나, 많은 사람이 그 양에 만족하지 못하고 금단 증상-결핍 현상으로 인해 갑작스레 목숨을 잃었다. 또한 사고 직후 살아남았으나 자신의 힘을 알아낸 사람들, 능력이 폭주한 사람들로 인해 도시 전체에 대대적인 폭력사태가 발생했고, 진정된
이후 구조대가 투입되어 사고를 피한 사람들은 도시를 떠나갔지만 노보케인이 흐르는 자들은 다른 곳으로 갈 수도 없이 도시에 남겨졌다.
순식간에 폐쇄적 치외법권이 되어버린 도시, 정부는 외부로 나갈 수 없는 이들의 생존을 보장하였으나 안전을 보장하진 못했다.
사고 발생 6년 후, 폐허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살기 위해 제 나름의 방식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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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케인은 정신을 기분 좋게 둔해지는 나른한 상태로 만들고 동시에 신체 능력을 높여준다. 신체능력 중에서도 전투 특화.
정신은 몽롱한 와중에 몸은 쌩쌩 돌아가고 쾌락이 폭죽이 터지듯 터져 미친 듯이 고양되니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다만 아직 연구가 많이 진행되지 않아 장기 복용 혹은 남용시 어떤 현상이 벌어지는지 알지 못했고,
본디 연기를 들이마셔 사용하는 마약이었지만 사고 발생 이후는 피를 타고 흐르기에 피를 마심으로 얻는다.
결핍을 호소하는 사람은 많지만 도시는 도시 바깥과의 교류가 불가능해져 (그리고 노보케인의 밀거래 감시가 더욱 삼엄해져)
이제 연기형 마약을 얻을 수 없다. 이로 인해 도시내에선 노보케인을 얻기 위해 다른 사람을 공격해 살아있는 사람의 피를 뽑거나 시체를 가져가는 '외부 공급'이라는 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체내에 노보케인이 흐르게 된 뒤 사람들은 '혈중 노보케인 농도'를 기준으로 각자의 특징이 있다는 걸 알아냈고,
그 특징을 이용해 사람들은 세력을 형성해 도시 안을 떠돌거나 정착하기 시작했다.


파랑새
무리마다 존재하는 일종의 노보케인 공급기……
피를 내줌으로 다른 사람들과 연결 관계(링크)를 형성할 수 있고, 링크된 파랑새가 죽으면 링크 되어 있던 다른 이들도 죽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보호한다. 하지만 노보케인의 혈중농도가 90% 이상이니 외부 공급시 최고의 사냥감이고, 세력간 다툼에서 다른 세력을 견제 및 제거 해야할 때 처리해야 할 목표 1순위, 그때문에 그만큼 많이 노려지는 편이다.
세력은 파랑새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파랑새는 안전을 보장받고
세력 내 인물들은 안정적인 노보케인 공급이 보장된다.
한 파랑새에게서 오랫동안 공급을 받으면 링크가 된다.
(같은 이치로 오랫동안 공급을 못 받으면 링크가 끊긴다.)
파랑새는 특정 케이스를 제외하곤 전투에 나서지 않기 때문에,
또한 세력을 이루는 중심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리더로 여겨진다.
실제로 파랑새가 두뇌파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나이가 어리거나 믿음직 하지 못할 경우에도 같은 세력의 도움을 받아 리더로 활동한다.

나이트메어
가장 전투에 특화 되어 있고 초능력을 쓸 수 있다.
혈중 농도 또한 충분해 파랑새와 마찬가지로 노보케인 결핍 현상을 겪지 않기 때문에 세력을 형성하지 않고 홀로 다니는 이도 있다.
단 혈중 농도가 90% 이상인 파랑새에게는 초능력을 통해 공격할 수 없고, 아래 계급인 실버 스크린에게는 알 수 없는 증오를 느끼는 등 부작용을 겪고 있다. 이성이 원인모를 본능에 휘둘리게 된 케이스.
실버 스크린을 일방적으로 싫어하는 것도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단순히 껄끄럽게 여기는 관계부터 죽이고 싶어 안달난 관계까지 형태는 꽤 다양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마음만 그렇기 때문에 실제 행동으로 실천되는 경우는 적다. 마음을 잘 가다듬으면 제어할 수 있는 정도.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단 점에서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하지만,
각각 어느정도의 페널티를 지니고 있으며 정작 파랑새는 초능력을 통해 해를 입히지 못한다. (신체 능력을 이용한 피해는 가능).
또한 아무리 날고 기는 초능력자여도 어디까지나 민간인이여서, 기습, 집단 린치 등에는 약해 파랑새와 마찬가지로 세력을 형성해서 살아간다. 파랑새와 다른 이들을 지키는 역할이지만, 동시에 그들에게 보호받는 입장이라 볼 수 있다. 또한 파랑새 혼자서는 노보케인 공급이 벅차기에 파랑새를 보조하는 역할로 피를 내주기도 한다.

실버 스크린
세상이 흑백으로 보인다. 명암정도는 느낄 수 있지만 색은 볼 수 없다.
하지만 사람을 볼 때는 혈중 농도도에 따라 유일하게 색을 볼 수 있다.
실버 스크린에겐 살아있는 사람과 그가 흘린 피는 색이 입혀진 모습으로 보인다. 열감지 센서처럼 물체를 통과해서 보이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사물에 색이 덧입혀진 느낌으로 보인다. 파랑새는 밝게 빛나는(아우라) 하늘색, 나이트메어는 밝게 빛나는 분홍색, 실버 스크린은 밝은 붉은 색, 그 외 일반인은 검붉은색(피색)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외에도 노보케인만 함유되어 있다면 다른 피색도 볼 수 있는 듯 하다.
즉, 보기만 해도 사람의 혈중 농도를 알아낼 수 있다.
죽은 사람이나 노보케인 혈중농도가 0%인 사람(도시 바깥 사람)은 회색으로 보이며, 원한다면 유일하게 자기 자신도 흑백으로 볼 수 있다. (이는 붉은 색을 오래 보게 되면 눈이 아프기 때문에 자신은 자연스레 회색으로 볼 수 있게 된 듯 하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전투 가능 인원인 나이트메어와 같이 노보케인 외부 공급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다.
또한 흑백 시야에서 색을 잡아내는 건 꽤 쉽기 때문에 망보는 역할이나 숨어 있는 사람을 찾아내는 일에서도 활약한다. 대부분 관찰력이 좋다.
일반인보다야 사정이 낫지만 노보케인 결핍에 시달리기 때문에 파랑새에게 의지해 살아간다.

일반인
혈중농도 20% 이하, 노보케인 결핍 증세에 시달린다.
가장 안정적인 혈중 농도가 60% 이상, 결핍 증세가 시작되는 농도가 10% 이하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고생이 많다. 그러니 6년이 지나도록 살아있는 사람들은 웬만해서 겪을 건 다 겪어본 사람들.
파랑새에게 더 많이 노보케인을 공급받으려면 세력을 형성해야하고, 세력을 형성하려면 유지하고 지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기에 현재 도시 내의 일반인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의 전투 능력을 지니고 있거나 믿는 구석이 있다. 그렇지 못한 인간은 도태되어 결핍 현상으로 죽어버렸기 때문.

도시 내 사람들은 이러한 인식 방해 장치라는 것을 착용해
1. 외부공급및 싸움시 어느 세력이 공격했는지를 알 수 없게 만든다.
2. 다가오는 사람(장치에 아군이라 입력하지 않은 타세력 사람)이 있을 경우 장치가 작동해 알 수 있게 한다.
등의 용도로 사용한다.